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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 국방어학원, 외국어도 술술~ “軍에 보탬 될 것”

서현우

입력 2020. 01. 19   16:00
업데이트 2020. 01.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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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차 제2외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각 언어권 대표 14명 참가, 5분 자유주제 발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이 17일 진행한 2020년 제1차 제2외국어 말하기대회에서 참가 교육생이 외국어로 발표하고 있다.  합동대 제공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이 17일 진행한 2020년 제1차 제2외국어 말하기대회에서 참가 교육생이 외국어로 발표하고 있다. 합동대 제공

합동군사대학교(합동대) 국방어학원은 지난 17일 ‘2020년 제1차 제2외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말하기 대회는 제2외국어를 배우고 있는 교육생들의 학업 수준을 중간점검하고, 학업성취도를 더욱 증진해 외국어 구사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행사로, 연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대회에는 각 언어권을 대표하는 14명의 교육생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심사위원, 교관·교수, 교직원, 동료들 앞에서 5분 이내 시간 동안 자유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기업(대령) 국방어학원장 등 4명의 심사위원은 발표 내용 전달력, 발표자료 준비 상태, 발표 태도 등을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희성 해병대위는 “강의와 평가를 통해 언어 이론 능력을 향상했다면 이번 말하기 대회는 많은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운 것 같다”며 “제2외국어 과정 교육에서 익힌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 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어학원은 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아랍어·인도네시아어·터키어 등 9개 언어권의 외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교육은 44주간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이 기간에 해당 언어 중급 수준 이상의 말하기 능력 및 군사외교 전문가에게 필요한 지식 등의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july3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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